[올랜도] 올랜도 마트에서 장보기
컨텐츠 정보
- 8,428 조회
- 목록
본문
올랜도는 어디든 이동하려면 차타고 30분이고, 한국에서 골목마다있는 그 흔한 편의점하나 없는 동네이다보니 여행오셔서 간단하게 라면하나도 어디에서 살지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맞아요 여기는 아무가게나 아시안식재료를 팔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올랜도에 이주하신 분들, 장기여행 오신 분들, 출장 오신분들을 위해 마트 장보기 리스트업을 해보았습니닷! 올랜도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1. Publix:
플로리다에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신선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합니다. 특히 델리 샌드위치와 자체 브랜드 제품이 인기가 많아요. 델리코너에서 간단한 샌드위치, 빵, 타르트등 사셔서 아침을 드셔도 좋고요, 스시코너도 있어서 밥이 그리울 때 찾게됩니다. 국제제품코너에는 한국라면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고기류의 세일이 진행되고, 아이스크림도 종종 행사를 합니다.
2. Trader Joe's:
트죠는 독특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미국의 식료품 체인입니다. 주로 유기농, 수입 식품, 간편한 냉동식품을 판매하며, 고유 브랜드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올랜도에는 트죠가 몇 개 없어서 많이 아쉽죠ㅠㅠ 최근에는 트죠 토트백이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하죠ㅎㅎ 생화도 다른 마트에 비해 종류가 많은 편이고,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여기에서 판매되는 한국고구마 비슷한게 있는데, 보라색 포장 라벨을 하고있는 제품이에요. 미국 고구마는 색이 다르잖아요, 아시안고구마를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트죠입니다. 트죠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을 미리 검색해서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3. Lotte Plaza Market: 3191 W Colonial Dr, Orlando, FL 32808
롯데마트는 올랜도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마트입니다. H Mart가 아직 없는 지역이 바로 올랜도인데요ㅎㅎ 롯데마트가 규모는 있는편이지만, H Mart처럼 물건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거의 유일한 대형 한인마트여서 그런지 가격대가 타주의 H Mart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왠만한 한국식품은 다 갖춰져있어서, 한식재료를 찾으신다면 롯마에서 다 해결하실 수 있으세요.
4. Woo Sung Oriental Food Mart: 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
우성식품은 올랜도에서 가장 오래 자리잡고 있는 한인마트입니다. 롯마가 생기기전에 유일한 중형 한인마트였죠. 여기에서도 왠만한 한국식품은 다 구하실 수 있으시니, 롯마보다 우성이 가까우시다면 여기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5. Enson Market: 5132 W Colonial Dr, Orlando, FL 32808
Enson은 차이나타운내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아시안 식료품점입니다. 야채랑 소스류는 확실히 한인마트보다 저렴합니다. 집에서 훠궈를 드신다면, 훠궈 소스 및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안스낵류도 한인마트랑 중복되는 경우,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10불미만을 카드료 결제할 경우에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6. New Golden Sparkling Supermarket: 5600 W Colonial Dr #306, Orlando, FL 32808
뉴골든스파클링도 Enson과 같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 식료품점입니다. Enson보다는 낡고, 중국 향신료 특유의 냄새가 베어있는 슈퍼입니다. 올드한 느낌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리스트에 적은 이유는 야채코너가 신선해서입니다. 야채가 한인마트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신선도에서도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환경은 Enson보다 못하지만, 야채신선도는 뉴골든스파클링이 더 좋습니다.
7. Whole Foods:
홀푸드는 주로 유기농, 친환경, 고품질 식료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올랜도에는 홀푸드도 몇 개 안되긴해요ㅠㅠ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고기, 해산물, 유제품, 빵류, 그리고 다양한 특수 식품(예: 글루텐프리, 비건 옵션)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여기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매주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세일품목을 확인하시고 결제할 떄 아마존어플에 들어가셔서 바코드를 찾아 케쉬어에게 보여주면됩니다. 바코드를 못찾겠으면, 직원이 상세하게 안내해줍니다. 주중에 자주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광고지 또는 온라인에서 확인해보세요. 샐러드 바, 핫바, 피자, 샌드위치, 스시코너, 인디안푸드 코너등 간편식을 제공하고있고,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도 하여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기에도 좋습니다. 넛코너에가면 유기농 피넛, 아몬드를 직접 그 자리에서 짜는 기계가 있는데 그게 또 기가막히게 고소하고 맛있어서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8. Costco:
코스트코도 올랜도에는 많지는 않지만, 전세계 어느나라 코스트코카드 상관없이 멤버십이 있으시다면 이용가능합니다. 대량으로 저렴하게 육류를 구입하시기 좋으실거에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주로 유기농계란, 묶음으로 파는 두부, 와인, 페트병물, 고기(스테이크, 삼겹살, 닭가슴살등), 영양제를 구입합니다. 빅사이즈 피자도 코스트코가 제일 저렴합니다. 단점은 줄이 길어서 주유 대기시간이 있습니다. 코스트코 물건은 앱을 통해서 미리 체크가능하니, 세일 상품도 미리 확인해보세요. 혹시 차가 없으시다면 코스트코 공앱 혹은 Instacart를 이용하셔서 배달주문 하실 수 있으십니다. Instacart에 코스트코 카드 등록하시면 되시고요, Chase Sapphire Reserve / J. P. Morgan Reserve 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Instacart 회원권이 1년무료이니, 무료배달을 이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가끔은 인스타카트가 코스트코 공앱보다 가격이 비쌀 수 있으니, 공앱 배달주문과 꼭 비교해보세요. 오신김에 코스트코에서 주유도하고 가세요,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합니다.
9. Sam's Club:
샘스클럽도 회원제이어서, 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이용하셔도 좋아요. 샘스는 코스트코보다 품질이 조금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샘스 물건이 코스트코처럼 다양하지는 않아요. 샘스에서는 삼결살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코스트코보다 좋아요.
10. Walmart:
월마트는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주의하셔야할 한가지는, 요즘에 현금을 많이 지참 안하시고 애플페이를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월마트는 애플페이가 안되고, 월마트 페이만됩니다. 만약에 신용카드를 지참하고 계시지 않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월마트앱을 다운받으시고 가입후에 카드번호로 카드를 추가하셔서 앱으로 결제하시면 되십니다. 월마트도 코스트코처럼 자체 주유소가있어요. 오신김에 저렴하게 주유하고가세요~ 멤버십카드가 필요없는 저렴이 월마트 주유소랍니다.
11. Target:
타겟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형 소매 체인입니다. 식료품부터 의류, 전자제품까지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어요.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많고, 온라인 쇼핑과 매장 픽업 서비스도 제공해요. 가시기전에 타겟어플을 다운받아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를 미리체크하시고, 재고도 미리 체크하시면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어요.
일단 이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H Mart가 몇 년전부터 계속 생긴다고 하는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것을 눈으로보니 이제 정말 머지않아 오픈할 것 같습니다ㅎㅎ 추후에 업뎃할 내용이 있다면 다시 오겠습니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