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일) 플로리다 주요 뉴스 | 플로리다 한인 닷컴

오늘 플로리다의 주요 뉴스를 몇 가지 요약해 드릴게요.

• 백신 의무화 폐지 논란: 플로리다주가 미국 전역에서 최초로 모든 백신 의무 접종 제도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 보건국장은 이를 '자유를 억압하는 노예제'라고 비판하며 철회 결정을 옹호했지만,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공립학교 학생들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이민 정책 강화: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중부 지역의 일부 경찰은 불법 체류자를 직접 체포할 수 있는 훈련을 마쳤고, 이민자 구금 시설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부동산 시장 변화: 최근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영향으로 탬파베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폭풍 해일 피해를 입은 주택들을 투자자들이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기업 파산 증가: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에서 기업 파산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팜비치 카운티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